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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남편 생일상 차리기 - 연어스테이크, 연어초밥, 연어사시미(연어장은 덤!!) 만들기/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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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냐냐뽕냐 2020. 6. 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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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예비남편 생일상 준비후기 공유드립니다!
남편은 교대근무자라 오늘은 밤 10시에 마치는 날이라 메뉴선정에 고민이 많았어요

밤늦게 먹을수 있고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준비하고 싶었어요😍

이 두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저의 픽은
"연어"였어요

연어는 치킨, 피자보다는 안 부담스러우니ㄲ....ㅏ.....??ㅎㅎㅎ 그리고 남치니는 연어 킬러ㅋㅋ

연어로 도전할 요리는
연어스테이크, 연어초밥, 연어사시미입니다😀
(중간에 연어가 남아서 연어장도 만들었어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25000원 정도 주고
생연어(횟감)를 사왔어요!!!

 

 


길죠~???!!ㅋㅋ

■ 연어 손질하기 ■

 

 

 


우선 중간을 자르고
왼쪽 두꺼운 부분은 연어스테이크
오른쪽 얇은 부분은 연어초밥 , 연어 사시미를 만들 거에요.

한참을 고민했어요
연어를 씻어야 할까 씻으면 안 될까
인터넷을 뒤져보니 씻어야 하더라구요

비린내 제거를 위해서
차가운 소금&식초물에 생연어를 10분 정도 담구고 수돗물로 씻어냈어요

(뜨거운물에 굵은 소금 5스푼정도 넣고 녹인뒤 냉동실에 잠시 넣어서 식히고 냉수&얼음&식초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만 해도 비린내 1도 안납니다ㅎㅎ

■ 연어 스테이크 ■

비린내제거 작업을 마친 뒤
연어스테이크를 할 부분을 잘랐어요

 

 

 

 

 

 


그리고 올리브유, 소금, 후추를 뿌려서 마리네이드를 했답니다.
(소고기 스테이크를 해 먹을 때 마리네이드를 해본 적이 있어서 대충했어요)

올리브유를 연어의 앞뒤로 다 바르고
대충 쓱쓱 소금과 후추를 한 꼬집 씩 뿌려 줬어요

그리고 접시에 담고 일회용 봉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
(2시간 정도 보관했네요ㅎㅎ)


그리고 오븐으로 180도에서 10분 구웠어요
그런데 뭔가 덜 익은거 같아
직화오븐 기능으로 185도 5분 더 구웠어요

속까지 다 익었는데 부드럽긴했어요
남치니는 너무 부드럽다며 맛있게 먹었어요

 

 


하지만..! 저는 다음에 다시하면
180도 10분만 할 생각입니다ㅋㅋ
뭔가 모어 레어로 먹고 싶어서랄까요ㅎㅎ

근데 사실.....😊😊
중간중간 꺼내서 확인해보고
본인 취향에 맞게 구우면되는거 같아요


■ 연어 초밥 & 사시미 ■


비린내 제거를 위해 세척을 마친 연어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면 됩니다

반은 초밥용, 반은 사시미용

 

 

 



초밥의 밥 만드는 법
단촛물이라는 걸 만들어서 밥과 비비면 완성

단촛물은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꼬집
넣고 쉐킷!!

밥 한공기 분량에 비볐는데 조금 시큼했어요
근데 연어 올리고 밥이 식고
시간 지난뒤 먹으니 시큼한 맛이 사라졌어요!

 

 

 

 

접시가 없어서 오븐 팬에 플레이팅.....ㅎㅎ


■ 초간단 연어장 만드는 법 ■

연어가 좀 남아서 연어장도 만들어 봤어요


연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고
양파(1/4개)도 총총?썰고 매운만 빼기위해 물에 담궈놨어요

용량은 조그만 원형 락앤락(300ml?) 가득찰 정도니 감안하셔서 필요한 용량 만큼 만드세용

- 간장물 만들기
간장 3/5 컵, 물 3/5 컵, 설탕 2/5 컵 넣고
대파, 양파 1/8개 넣고 끓이고 식히기
(양파가 흐물거릴 때까지!!)

- 락앤락 소독
팔팔 끓인 뜨거운물 부어주기

 

 


간장물이 식으면 연어와 양파 퐁당!!

다음날 아침 먹어보니(12시간 후)
많이 짜지도,달지도 않고 완전 쫄깃 하더라구요

미림, 맛술 없이 만드는게 걱정됐었는데
간장,설탕 만으로 만들어도 비리지 않고 맛있어요!!

 

🥰🥰🥰🥰🥰🥰🥰🥰🥰🥰🥰🥰🥰🥰

 

결국 준비한 음식 몽땅 클리어하고

냉동실에 보관해놓은 남은 연어도 썰어서 먹었네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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